민주당 경기도당 [사진=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이후 경기도에서 시민들의 민주당 입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7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나온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내 신규 입당자는 511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규입당자가 10배 이상 급증했다는 김민석 최고위원의 말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도당은 대법원 판결 이후 중도 성향 유권자 사이에서 정당 참여를 통해 사법 정의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신규 입당자 다수가 추천인란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관'을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조희대 5·1 사법쿠데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당심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은 100만 서명운동과 입당 러시로 사법정의를 지켜낸 국민의 성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