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오른쪽) 원장이 4일 국회의원화관에서 열린 제10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메가시티뉴스 강 산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부산진흥원이 추진해온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시티·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매년 도시, 기업, 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우수 사례를 선정해 ICT·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부산형 S.S.M(Small·Strong·Many)’ 콘텐츠 기업 육성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다수 발굴해 왔다. 기획–제작–유통을 아우르는 3단계 지원체계와 ‘UP–IN–OUT’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융합 콘텐츠 거점 조성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전통문화, 지역축제, 산업 유산 등 부산 고유 자원에 AI·AX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지속 지원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기업의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산 고유의 이야기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추진한 콘텐츠 산업 전략의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특화 모델을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