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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1박 2일 생파 여행'은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합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기존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만 둘러보고 숙박 및 소비는 인근 지역에서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6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특별히, 1965년생 환갑을 맞은 참가자들 중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3개 팀(참여 인원 팀당 5∼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지원으로 교통비,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전 일정에 대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여행 일정은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등 합천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한옥, 글램핑장, 풀빌라 등 다양한 숙박시설에서의 1박과 지역 식당 이용, 특별한 생일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여행 후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정식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규학 합천군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생파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합천에서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합천군관광협의회 사무국(070-8835-1766)을 통해 가능하며, 현재 관광협의회에서는 '관광택시 활성화 사업' 및 '다라Go! 스테이(합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